대한의사협회 제35차 종합학술대회

제19차 대한개원의협의회 춘계학술대회

2017년 6월 30일(금) ~ 7월 2일(일)
그랜드 힐튼 서울(Grand Hilton Seoul)

Congress Lecture

6월 30일(금)

Congress Lecture 1

  • 발표주제 : 미래의 보건의료 정책

    김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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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료관리학 박사, 미국 유타대학교에서 의료정보학 석사를 취득하였습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교수이면서 의과대학 기획부학장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2010~11년 미국 하버드대학 보건대학원에서 Takemi fellow로 연수하였습니다. 의료보장, 의료 질, 일차의료, 의료전달체계 등의 분야에 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6월 30일(금)

    Congress Lecture 1

    발표주제 : 미래의 보건의료 정책

    김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미래의 보건의료정책에서 변화할 요인 중 첫째는 인구의 변화이다. 2050년 65세 이상 인구는 35.9%로 예측되며 아동과 생산가능인구는 크게 줄어들 것이며 질병양상의 변화도 매우 클 것이다. 국민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건강관리가 최대의 과제가 됨과 동시에 국민의료비의 앙등이 치명타가 될 수 있어 비용을 절감하고 소요재원을 마련하려는 노력이 치열할 것이다. 과학의 발달이 진단, 치료의 방법이나 의사의 생활을 크게 바꿔놓을 것이다. 의료가 이를 어떻게 활용하고 동시에 통제하느냐가 큰 과제이다.

7월 01일(토)

Congress Lecture 2

  • 발표주제 :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건강수명 관리

    김동구(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정신과학교실)
    연자약력보기
    김동구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의학박사를, University of Minnesota에서 Ph.D.를 취득하였다. 현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교수, 정신과학교실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스트레스 관리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사)한국스트레스협회 회장이며 온 마음연구소 대표이다. 한국뇌신경과학회 이사장과 대한약리학회 이사장을 역임하였다

    7월 01일(토)

    Congress Lecture 2

    발표주제 :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건강수명 관리

    김동구(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정신과학교실)

    건강하게 살다가 수명을 마치는 것이 모두의 소망이다. 이 소망은 건강하면서 죽음을 맞이하겠다는 인간의 이기적인 모순을 내포하고 있다. 사실은 누구든 태어나면 나이 들고 병들어 죽음을 맞이하게 되기 때문이다. 건강수명(healthy aging)은 건강할 때 건강을 유지, 증진시키는 것이며 또한 몸과 마음의 기능이 정상적이지 못한 상태에서도 최선의 상태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것이다. 인간은 지구의 다른 생명체와 마찬가지로 모든 환경자극, 즉 스트레스에 반응하면서 삶을 영위한다. 집단의 구성원으로서 살아가며 개인의 몸과 마음과 영적인 수준에 따라서 스트레스에 적응, 학습하며 반응한다. 삶의 본질이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것이므로 그 결과가 건강에 직접적으로 반영된다. 인간은 잉태되었을 때부터 환경에 영향을 받으므로 항상 스트레스와 함께 살아간다. 따라서 스트레스는 없애고 해소하는 대상이 아니라 관리하는 대상이 된다. 스트레스는 통제할 수 있는(controllable) 스트레스와 통제할 수 없는(uncontrollable) 스트레스로 나뉘며, 통제할 수 없는 경우에 스트레스 증상을 초래하는데 이는 기존의 대처방식이 충분치 않다는 경고이다. 스트레스 관리는 개인의 타고난 특질, 성격에 따라서 몸-마음-영적 수준에서 각각 몸관리, 마음관리, 깨달음으로 이루어지며 이 세가지 수준에서의 통합적 학습과 훈련이 스트레스에 대한 회복탄력성을 높인다. 고령화 사회에 이미 접어든 우리나라는 노인의 95% 이상이 만성질환에 이환되어 있다. 만성질환자의 건강한 삶을 위한 관리는 질병으로 초래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하여 자기관리(self-management)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있다. 만성적 질병상태(chronic conditions)에서 환자는 적극적인 자기관리자로서 몸관리, 마음관리, 깨달음을 통한 훈련과 관리로 최선의 행복을 추구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의료진의 전인적인 소통과 개입이 필수적이다. 인류는 지난 500년동안 과학혁명을 통하여 급격한 사회변화를 맞이하였으나 인간은 현대의 옷을 입은 수렵채집인으로서 이러한 환경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현대의 옷과 수렵채집인의 유전자 간의 부조화에 의한 현재의 스트레스에 미래의 인공지능이 인류를 속박하리라는 공포가 더해지고 있다. 그러나 미래사회에서는 인공지능이 미치지 못하는 인간 본연의 모습이 더욱 중요하게 대두되어 인간을 다루는 의사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리라고 본다. 건강수명을 추구하는 의사의 역할 확대가 미래사회에서 특히 기대된다. 행복의 단위인 친밀한 집단에서 인공지능이 미치지 못하는 조건없는(unconditioned) 행복을 추구하는 활동의 리더가 바로 의사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